입사 1주년을 맞아 회사 기술 블로그에 첫 글을 게재했습니다. 🎉
self-hosted Github Actions 설치와 운영은 이전에 여기, 개인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데 이번엔 조금 더 고도화해 글을 더 다듬어 회사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사실 회사 기술 블로그는 다양한 곳에서 작년부터 많이 공부하고 참고했던 지라, 언젠가 회사에 들어가면 막연하게 포스팅을 해보고 싶다..!라는 꿈이 흐릿하게 있었습니다.
이번에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느낀 건, 생각보다 훨씬 폼이 많이들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
제 개인 블로그라면 검수도 잘 덜 하고, 글도 조금 중구난방이어도 괜찮았지만 회사의 이름을 달고 나가는 포스팅이다 보니 검증도 빡빡하게 하고 글도 몇 번씩이나 돌려가며 읽고 동료들에게 피드백도 구하면서 겨우 완성할 수 있었네요. so sad..
다시 한 번 회사 기술 포스팅 하시는 분들을 존경하게 되고, 저 스스로에게도 개인 블로그에 그 정성의 10분의 1이라도 더 쏟자..라는 반성을 하게 되더랍니다.
올해에는 개인 블로그에도 더 양질의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래대로라면 2023 회고 글을 쓰려고 했지만 요즈음 부쩍 회고록을 쓰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이 꽤 나오더라고요.
단순한 개인 브랜딩 & SNS식 자랑, 보여주기가 목적인지 진짜 자기 발전을 목적으로 한 회고가 목적인지. 진짜 회고가 목적이라면 1년 주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고 뭔가 느껴지는 바가 있었습니다.
어떤 행동이 내 자기 발전을 위한 진짜 회고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을 한 후 돌아오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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