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 오래간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은데, 마지막 포스팅이 4달 전이었네요.. 그동안 알고리즘이 아닌 다른 공부를 하느라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공부도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한 두 달간 알고리즘 문제를 쉬었더니 감이 떨어진 것 같아 재활치료 중입니다. 저에게 남아있던 마지막 장점도 사라지면 안 되니까요..:) 드디어 학교 이번 학기에 복학을 합니다. 수강 신청할 과목도 고르고.. 올해 복학하면 알고리즘 스터디나 클래스를 조금이나마 소규모로 하려고 했는데 '그 질병'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선 지금은 소마에 집중을 하려고 하는데, 완성된 프로젝트도 없고 제가 소마까지 할 인재일지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힘닿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너무 포스팅이 없으..
길었던 SCPC의 예선이 종료되었습니다. 전 이번에도 본선 진출은 실패했습니다 :) 예선 1차에서는 342점으로 통과했습니다. 1번은 당연히 이분탐색일거같아 힘들게 짰었는데, 간단한 그리디였습니다.. 게임이론이랑 스프라그-그런디 정리 문제를 많이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2번문제 막상 실전에서 나왔는데 못 풀어서 속이 타들어 갔습니다. 때문에 부분점수만 받았고, 3번은 아이디어가 빠르게 떠올라 전처리 후 dp 써서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4번 문제도 부분점수만 긁었네요. 예선 2차 1번은 빠르게 풀었는데 2번 문제 해석을 잘못해서 멘털이 터져버렸습니다. 더욱이 만점자가 1번이랑 비슷해 마음은 더 초조해져 가고.. 문제는 안 풀리고.. 나중에 풀이를 보니 매우 간단한 문제였는데 말이죠. 예선 2차 3번문제는 ..
처음 백준을 시작한 지는 2년 반 정도가 지났고, 본격적으로 각 잡고 시작한 지는 1년 하고 1개월 더 흐른 지금, 뿌듯할만한 성과가 나와서 기쁩니다. 2017년도에는 1페이지 커트라인이 1000문제쯤 된 거 같은데, 이 판도 하도 고여가다 보니 커트라인이 1500문제로 확 뛰었네요. 그때만 해도 1페 오른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이길래 밥 먹고 문제만 푸나? 생각했었는데, 제가 그 문제만 풀는 사람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분명 신경질나는 순간도 많고 관두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꾸역꾸역 걸어왔네요. 그동안 배운 것도 많지만 배워야 할 것이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새해 목표였던 언어 2개로 문제 풀기도 도전해야 하고, 새로 시작한 백엔드 개발 공부도 해야 하기에 전처럼 많이 문제 풀지는 못할 거 같습..
